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 1~4부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
1-4부 줄거리
여름은 엄마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정신 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 늘 자살을 원한다.
한편 영국에서 살인병기로 키워진 겨울(앨리스)은 그곳을 탈출해서 서울로 온다. 그는 여름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고.
겨울의 정체를 눈치챈 여름은 겨울(앨리스)을 쫓아다니며 정체를 알아내려한다.
한편 여름은 가만히 맞고만 있는 것으로 학교 짱에 등극한다. 맷집을 이길 수 없었던 학교 짱이 항복을 선언한 것.
겨울이 킬러 커뮤니티를 탈출하면서 사건을 벌이고 그들의 리스트도 손에 넣고 있다. 이에 킬러 커뮤니티 ‘컴패니’는 겨울을 수배하고 처단하려 한다.
겨울의 행방을 찾는데 실패하던 킬러 조직은 겨울이 여름과 옥상에서 옥신각신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로 잠시 기억상실이 된 틈을 타 지역 언론에 보도된 것을 실마리로 겨울의 위치추적에 성공한다.
겨울의 학교까지 끄나풀이 진입하는데 성공한 그들은 이제 겨울을 제압하려 하는데.
드라마의 포인트
웹툰 같기도 '박찬욱' 같기도
고교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특유의 학원물 분위기가 있다.
학교 짱과 학교 퀸카인 여친. 짱이 바뀌자 남친도 바꿔버리는 퀸카 등 전형적인 학원물의 공식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박찬욱 영화 분위기의 폭력성이나 섹스, 잔인함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다.
요는 "학원물에 관심 있는 박찬욱이 만든 '올드보이' 같은 드라마."
박세완
박세완은 확실히 특별한 존재다. 가끔 쌍욕을 하기도 하는데 어색하지 않다. 그녀의 앞날이 더 기대된다.
외모에는 관심 없는 '킬러'다보니 머리가 부스스하고 빨랫비누로 감은 질감이다.
아무리 배역이 그렇기로소니 머리결에는 관심을 가질 법도 한데 연기에 몰입하다보니 정말 비누로 머리감고 나온 것 같다.
분위기가 그렇다는 거지 진짜 비누로 머리 감았는지는 알 수 없다.
고통으로 고통을 덮는다
여름이 죽기 살기로 맞고 다니는 이유는 고통을 고통으로 잊기 위함.
그에게는 엄마의 자살과 가정폭력이라는 흑역사가 있었다.
엄마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믿는 그는 그 고통을 잊기 위해 자진해서 맞고 다닌다. 맞을 때만이 생의 의욕이 생기는 모양이다. 맞지 않을 때 그는 죽고 싶을 만큼 우울하다.
하지만 맞기만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에게는 복서 출신이며 현직 형사인 후견인이 있는데 그를 한방에 '케이오' 시킬 만큼 여름은 싸움에 능하다.
아직 그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시리즈 후반부에 그의 싸움 실력이 수면 위로 부상할 것 같다.
앨리스의 주변 인물들
앨리스(겨울)에게는 그를 돌봐주는 '반'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킬러 커뮤니티에 같이 있다가 딸을 잃고 앨리스와 함께 조직을 배신한 인물이다.
그리고 앨리스에게는 그를 죽일 만큼 저주하는 스파이시라는 인물도 있다. 앨리스를 살인병기로 키우는데 일조한 인물 같은데 앨리스가 탈출과정에서 그를 '고자'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 악연으로 앨리스를 찾아내서 어떻게든 해치우고 싶어한다.
극 도입부에서 학교 짱에게 두드려 맞는 두 명이 전교 1, 2등이다. 이때 여름이 이들 사이에 끼어들어서 전교 1,2 등이 무사히 탈출한다.
그래서 얘네는 여름의 친구가 되고.
보통 일진도 전교 1, 2 등은 안 건드리는데 암튼 설정이 그렇다.
최종병기 앨리스, 2022 · WATCHA
장르 | 로맨스/액션/TV드라마
국가 | 한국
감독 | 이병헌
출연 | 박세완(겨울), 송건희(여름), 김성오(Mr. 반), 김태훈(스파이시), 정승길(남우), 양현민(장사장), 차주영(양양), 허준석(탁), 이수빈(박장미), 황성빈(강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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