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나나, 전여빈 | 1, 2부 줄거리와 포인트

글리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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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 줄거리 


지효는 어렸을 때 야외에서 UFO와 관련한 특이한 체험을 한다. 

현재는 건축 사무소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고. 

그녀에겐 가끔 외계인이 보이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지효에겐 결혼을 약속한 남친 '시국'이 있지만 너무 오래 사귀어 이젠 시큰둥하다. 

어느 날 안 보이던 외계인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 지효는 필름이 끊기는 독특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경험을 추적하던 끝에 외계인 동아리에 참석하게 된다. 

거기서 어렸을 적 친구 보라를 만나게 된 지효. 

한편 시국과 연락이 끊긴 지효는 실종 신고를 하려 하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 

추적 끝에 시국이 외국으로 모든 걸 정리하고 나른 정황이 포착되는데. 

이 괴이한 현상은 다 무엇이고 시국은 정말 외국으로 잠적한 것일까?


글리치 OST

 

글리치 Glitch, 2022 


장르 | SF,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국가 | 한국 
분량 | 총 10부 작 
감독 | 노덕 
출연 | 전여빈, 이동휘, 나나 등 

드라의 포인트 


현대 유니콘스 

지효 앞에 나타나는 외계인은 독특하게도 '현대 유니콘스' 야구 헬멧을 쓰고 있다. 

그냥 나타났으면 좀 건조했을 텐데 야구 헬멧을 쓰고 있어서 외계인이 귀엽게 다가온다. 

하필 왜 현대 유니콘스일까? 

유니콘스는 현존하는 구단이 아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구단이 이 드라마의 설정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허보라


나나 

나나는 지효의 친구 허보라로 나온다. 

지효가 중학교 때 외계인에 한창 심취하면서 폐 봉고차를 아지트로 개조해 놀 때 같이 놀던 친구. 

지효와 죽마고우는 아닌 걸로 보인다. 성격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나중에 외계인 동아리에서 만난 보라는 긴 파마 머리에 펑크족을 연상시키는 외모,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폭주족 처럼도 보인다. 


외계인 동호인 모임 정모


외계인 갤러리

지효가 자신의 문제점을 추적하다가 알게 된 동아리. 멤버들의 구성이 흥미롭다. 

여기서 지효는 보라를 만나게 된다.


노덕 감독


노덕 감독 

이 드라마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둥을 연출한 노덕 감독의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웹드라마이긴 한데 어쨌든 영화는 아니고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감독 보다 되려 작가의 입김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드라마의 작가는 진한새 작가로 그 유명한 송지나 작가의 아드님이라고. 



이 드라마는 SF 장르일까? 

K무비나 드라마는 판타지는 매우 흥한데 SF는 여전히 홀대 받고 잘 안 되고 있다. 

판타지와 SF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지만 일단 우주가 나오면 SF 장르에 속한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이 드라마의 초반부는 확실히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SF 장르에 속하는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우리나라는 본격 SF 보다는 SF를 좀 가볍게 보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그나마 SF장르를 살리는 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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