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엄마 리오가 스파이더맨 마일즈에게 해준 말은? | 줄거리와 포인트
줄거리
<뉴 유니버스> 몇 년 후. 그웬의 세계에서 그웬은 피터의 살인 용의자로 몰린다.
하필 그웬의 아빠는 경찰. 아빠에 의해 체포될 위기에 놓인 그웬은 다른 유니버스로 탈출한다.
마일즈의 세계에서 마일즈는 이제 대학 진학 상담을 받기도 하는 좀 더 성숙한 십대 아이.
그 앞에 갑자기 나타난 그웬. 둘은 반가운 해후를 한다.
그웬을 마일즈의 여친으로 착각한 마일즈의 엄마는 아들이 이제 제 갈 길을 가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한편 마일즈의 세계에 나타난 악당 스팟. 그는 별다른 도구 없이 차원 이동을 제멋대로 해대는 신개념 빌런이다.
차원 붕괴를 막기 위해서 각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들이 소환된 가운데 이들에게는 '공식 설정 사건'이라는 '운명'같은 개념이 던져진다. 이를 어길 시 더 큰 재앙이 찾아온다는 것.
마일즈의 아빠는 서장 진급을 앞두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하지만 마일즈는 이를 두고 볼 수 만은 없다.
하지만 이 사건을 저지하면 더 큰 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 아빠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마일즈는 어떤 선택을 할까?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OST
DAUM 영화 정보
영화의 포인트
화려한 비주얼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비주얼은 이 영화에서 드디어 완결된 것은 아닐지.
너무 화려하고 신나고 짜릿하다.
가끔 나오는 실사
멀티버스를 다루는 영화 답게 각종 차원의 장벽이 무너진다.
예컨데 1대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도 짧은 시간이지만 모습을 드러낸다. 요컨대 애니메이션에 실사가 편집된 것.
그웬
그웬은 MJ(메리제인)가 없는 유니버스에서 MJ겸 스파이더맨의 파트너 역할을 해준다.
물론 스파이더우먼이니만큼 MJ처럼 수동적이기보다 훨씬 능동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스팟
스팟은 전편 <뉴 유니버스>에서 마일즈가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우연한 계기로 자신을 잃고 빌런이 된 케이스.
스파이더맨 시리즈 전 편에 나온 악당 중 가장 창의적이고 미래적이고 21세기스러운 빌런이 아닐지.
차원의 문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고 통과가 가능하다.
하지만 본 편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는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다.
후속 편 <비욘드 더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디들과의 본격 대결이 기대되는 부분.
성장담
마일즈의 성장을 바라보는 엄마 리오의 시선이 눈에 들어온다.
그가 마일즈에게 해준 말.
엄마는 이 꼬마를 오래 돌봐왔어.
사랑을 듬뿍 주고 어디서든 마음 편하게 해주려 노력했고.
이제 세상에 나가서 큰일 하고 싶다는데 내가 걱정하는 건 세상은 우리처럼 다정하지 않다는 거야.
우리처럼 응원해주지도 않고.
자, 약속하렴.
어딜 가든 엄마 대신 그 꼬마를 돌봐주겠다고.
멋진 곳에 가거든,
세상 그 누구도 그 애한테 네가 있을 곳이 아니란 말 못하게 해줘.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중 하나.
스파이더맨의 오래된 딜레마
역대 스파이더맨들은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과 가깝지는 않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목숨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 편에서도 이런 딜레마는 계속된다. 마일즈는 아빠 구하기와 더 큰 재앙 사이에서 저울질 해야 한다. 참으로 어려운 난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2023
장르 |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국가| 미국
러닝타임 | 139분
감독 | 호아킨 도스 산토스, 켐프 파워스, 저스틴 K.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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