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글리치> 나나, 전여빈 | 3, 4부 줄거리, 포인트, 세부 정보
3,4부 줄거리
지효(전여빈)는 시국(이동휘)이 실종돼서 난감하다. 우연히 만난 중학교 친구 보라(나나)와 경찰서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외계인 납치를 의심한다.
하지만 지효는 아직 경찰력에 의지하고 싶어하고. 반면 보라는 시국이 아예 집을 내놓고 잠적한 것에 주목해 부동산을 의심한다.
집 보러 온 손님을 가장하고 시국의 내 놓은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지효와 보라.
그곳에 몰래 잠입해서 외계인 흔적을 추적하던 그들은 부동산 아줌마의 재방문에 혼비백산한다.
부동산 아줌마와 같이 온 교회 사람들의 괴상한 집회에 이들은 아연실색하고.
한편 보라는 동호회 멤버 '값대위'와 함께 사이비 교회에 잠입한다.
이들의 집회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 하던 중 발각된 보라.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사이비 교회 관계자와 격투 끝에 같이 경찰서에 잡혀간 지효는 웬걸, 아무일 없었다는 듯 '생까는' 보라를 발견하고.
보라는 지효에게 어딘가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이들이 간 곳에는 뜻밖의 인물이 기다리고 있는데.
글리치 Glitch, 2022
장르 | SF, 판타지, 코미디
국가 | 한국
분량 | 총 10부작
감독 | 노덕
출연 | 전여빈, 나나, 고창석 등
드라마의 포인트
정색하는 고창석
고창석 배우는 사이비 교회의 관계자로 나온다. 첫 등장 씬은 매우 진중한 서울 말씨. 지금까지 알던 고창석과는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고창석은 대개는 사투리를 쓰는 개그 캐릭터로 소비됐던 거 같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선 정통파 연기를 선보인다. 아직 그의 등장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값대위
UFO 동호회 멤버 겸 극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카페 사장. 몸이 장난 아니다. 늘 근손실을 염려하는 소위 ‘헬창’
나이는 35세로 설정돼 있는데 30세로 설정된 보라와 친구를 먹고 있다.
보라가 사이비 교회에 잠입할 때 그의 과거 전력 (특수부대 출신)을 내세워 보디가드 처럼 데려 간다.
사이비 교회
크롭 서클
시국의 마지막 행불 장소에서 나타난 나비떼는 크롭 서클 모양을 하고 있다. 이에 지효는 크롭 서클을 단서로 외계인 전문가들과 접촉하면서 시국의 행방을 탐문하지만 소득은 없다.
지효가 중학교 시절 한창 외계인에 심취했을 때도 뭔가 기묘한 섬광에 맞부딪힌다.
거기서도 크롭 서클이 중요한 실마리로 등장한다.
1,2부가 초반부터 외계인이 등장하는 등 SF 냄새를 물씬 풍겼다면 3,4부에선 외계인이나 UFO 같은 SF 요소보다는 초월적인 힘을 지향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의 분량이 많아졌다.
이들은 '빛'이 이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믿는데 어두운 곳에서 고글을 쓰고 방언을 하는 등 심상찮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노덕 감독
이 드라마는 <연애의 온도>, <특종: 량첸살인기> 등을 연출한 노덕 감독의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웹드라마이긴 한데 어쨌든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감독 보다 되려 작가의 입김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드라마의 작가는 진한새 작가로 그 유명한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의 아드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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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탐험이 끝나면 우리는 처음 출발했던 곳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곳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 T.S.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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