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 포 벤데타> 나탈리 포트만: 줄거리, 세부 정보,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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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때는 3차 대전으로 인해 세계 질서가 급변한 미래. 영국은 극도의 통제 정책으로 주민들을 억압한다.  이에 ‘브이’라는 '테러리스트'가 재판소의 폭파를 기획하는데. 여기에 휘말린 ‘이비’.  그녀는 저항 세력이었던 부모의 딸이다. 그녀 또한 ‘브이’를 도와서 체제에 저항하기로 한다.  1년 후 11월 5일, 의사당마저 폭파하기로 예고해 놓은 상태. 정부 측에서는 '브이'를 색출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한편 '브이'는 반 체제 인사들을 수용하는 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을 겪다가 전신 화상을 입고 가이 포크스 가면을 늘 착용한다. 그는 수용소를 움직이던 요인들을 차례로 암살한다.  '브이'를 도왔다는 이유로 체포돼 삭발 당하고 고문 당하는 '이비'. 그러나 그 사건은 '브이'의 조작이었음이 밝혀지고.  영화의 막바지. '브이'는 의사당을 폭발 시킬 다량의 폭발물을 지하철에 실어 돌진할 계획을 세운다.  과연 '브이'의 계획대로 의사당은 폭발할 것인가?  DAUM 영화 정보  영화의 포인트  수 많은 레퍼런스  조지 오웰을 모티브로 한 영화 답게 각종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의 콘텐트가 연관되어 있다.  우선 AI가 지배, 통제하는 세계관인 <매트릭스>  DNA로 모든 걸 통제하는 <가타카>  그 밖의 영화는 후술함.  허울 뿐인 '브이'  '브이'는 아마도 벤데타(Vendetta, 복수를 뜻하는 이탈이아어)의 'V'이자 승리의 'V'인 듯.  그의 본모습은 단 한 번도 영화에 드러나지 않는다. 늘 가면을 착용한 상태.  보통 이런 베일에 싸인 인물은 영화 결말부에서라도 그 본모습을 한 번쯤은 드러낼 법 한데 그렇지 않다.  그러다 보니 그의 영화적 존재감에 비해 '실체감'은 좀 약하게 느껴진다.  영화 막바지에...

영화 <종이달, 2014> 미야자와 리에: 전지적 범죄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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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리카는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가 은행의 계약직이 된 케이스.  고객들에게 거액 상품을 팔러 다닌다. 그러다가 부자 고객의 손자 히라바야시를 알게 된 리카. 급속도로 불륜에 빠진다.  그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고객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하는 리카. 그 액수는 이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다.  리카의 부정행위를 눈치챈 회사 고참 스미는 의심의 눈길을 멈추지 않고.  한편 여직원과 역시 불륜 관계인 지점 차장은 리카의 행위를 알고는 다그치지만 오히려 불륜 관계를 알고 있는 리카의 역공을 받는다.  히라바야시가 다른 젊은 여자를 만난다는 걸 알게 된 리카.  회사에서도 추궁이 들어오고 히라바야시와의 관계도 삐걱대게 된 리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영화의 포인트  미야자와 리에  이 영화는 거의 미야자와 리에의 원맨쇼(원우먼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녀의 비중이 크다.  미야자와 리에는 90년대 누드집 파문과 이른 결혼 등으로 일본 열도를 들썩였던 인물. 우리로 치면 아이돌 스타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 영화를 찍었을 당시는 40대 이후로 예전의 푸릇한 미모를 찾아볼 수는 없다. 하지만 이제는 숱한 화제와 스캔들을 뒤로 한 채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것일까.  무슨 얘기인지 감이 안 잡히는 초반부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서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감 잡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일단 리카의 불륜 상대가 '애송이'로 보이는 대학생이고 그를 만나는 과정도 다소 난데 없다.  전업주부가 일터로 나서면서 불륜 행각을 벌이는 치정극인가 하면서 보다가, 중반부 이후에는 리카의 범죄 규모가 커지면서 어느 정도 몰입하면서 보게 됐다.    강렬한 결말부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감조차 잡기 어려운 초반부와 달리 중반 이후는 극의 긴장이 고조된다.  그러다가 결...

영화 <우리 선희> 이선균, 정유미: 술주정 같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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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영화학도 선희는 유학을 가기 위해 모교에 들러서 최교수에게 추천서를 부탁한다.  학교 근처 호프집에서 옛 애인 문수를 우연히 만나서 그간 회포를 푸는데.  부탁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다시 학교에 들른 선희. 추천서를 받아서 혼자 읽어보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문수는 선배 재학을 찾아가서 근처 카페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별로 쓰잘데기 없는 인생 철학이다.  추천서 내용에 화가 난 선희는 최교수에게 전화를 걸어서 다시 만나기로 고 식사와 술을 곁들인다. 이 일을 계기로 유난히 선희를 아꼈던 최교수는 사랑의 불씨를 지피우는데.  한편 재학의 집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던 선희는 재학을 우연히 만나서 술을 마시다가 헤어지면서 진한 키스를 나다.  결말부 창경궁.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가 옹기종기 모여 있고. 그 자리에 있던 선희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영화의 포인트  술 파티  감독이 술을 정말 즐기는 것 같다. 영화의 대부분은 술자리로 채워진다. 몇 병의 술병이 나오는지 헤아려보다가 포기했다. 대략 소주, 맥주 합해서 20병 쯤 나오는 듯.  뒷모습만 나오는 예지원  예지원 뿐만 아니라 대부분 배우의 정면 얼굴이 잘 나오지 않는다. 조역으로 나오는 예지원은 단골 카페 사장인데, 옆 얼굴이나 뒷모습만 주로 나와서 심지어 예지원 아닌 다른 사람은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기까지 했다.  이런 샷이 감독의 특성인 듯.  북촌과 창경궁 등 종로구 일대  영화의 주 무대는 경복궁 일대 북촌. 딱 잘라서 북촌이라는 말은 없지만 재학이 서촌으로 이사 간다는 대사를 하는 걸로 봐서 한옥 마을이 있는 북촌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의 결말부는 창경궁에서 이뤄진다.  반복되는 대사  술자리가 주요 포인트인 것도 있지만 비슷한 대사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일상이란 게 원래 허섭한 것들의...

영화 <퍼스트맨> 라이언 고슬링: 몰입감 주의, 그리고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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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아폴로 계획을 앞두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닐 암스트롱을 비롯한 몇몇 대원을 선발한다.  이들은 우주 여행을 앞두고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한 편 닐에게는 종양으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이 있다. 그 딸 말고도 위로 남자 아이, 아래로 역시 남자 아이가 하나 씩 있고.  달 탐사를 앞두고 사고가 일어나고 희생자가 발생하자 여론은 싸늘해 진다.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지 달에는 가서 뭐하냐는 여론이 비등한 것.  드디어 아폴로 11호의 발사 날.  로켓에는 닐과 동료 등 3명이 탑승해 있다.  모선에는 1명이 남고 소형 착륙선을 통해 닐과 동료 1명이 달에 착륙할 계획.  착륙선이 달 표면에 닿고 닐이 먼저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을 디딛는다.  동료와 함께 달 탐사에 나선 닐은 일찍 세상을 떠난 딸 아이의 유품을 달 분화구에 던져 넣는다.  영화의 포인트  쩌는 몰입감  영화는 행동 보다는 내면에 집중한다. 그래서 초반부는 상당히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조금 지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중후반 부까지 잘 따라오면 후반부 이후는 상당히 몰입감이 좋다.  달에는 단 2명 만이 착륙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도 가상으로나마 달에 착륙해 볼 수 있겠다.  루이 암스트롱과 닐 암스트롱  최초의 달 착륙자를 루이 암스트롱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루이 암스트롱 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우리 입장에서는 루이가 닐 보다 더 친숙할 수 있겠다.  달 착륙 음모설  개인적으로 달 착륙 음모설을 믿지 않지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건 있다.  인류가 최초로 하늘을 활강했던 게 라이트 형제의 1903년도의 비행을 통해서였다.  그리고 66년이 지난 1969년 최초로 인간이 달에 착륙했고, 그리고 현재 그로부터 54년이 지났...

영화 <치히로 상> 현실과 동화 사이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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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치히로는 도시락 판매점 점원이다. 그녀는 매우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이다. 주변 사람들은 대개 그녀를 좋아하고. 치히로는 성인 마사지 클럽에서 일했었다. 그런데 그 일을 스스럼 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닌다.  심지어 치히로는 노숙자에게도 관대하다. 냄새나는 노숙자에게 도시락을 주고 집에 데려와서 목욕을 시켜주기도 한다. 초등학생 아이, 여고생 둘, 도시락 집 주인 부부, 아는 언니, 마사지 클럽 점장 등이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다. 이들은 다들 치히로와 엮여 있고 치히로 덕에 서로 연결된다.  치히로는 전혀 욕심이 없어 보이고 모든 걸 나눠주며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의 사랑을 뒤로 하고 치히로는 그녀만의 길을 다시 나선다.  영화의 포인트  치히로라는 캐릭터  치히로는 마사지 업소에서 숱한 사람들을 겪어봐서 그런지 어딘지 달관한 데가 있어 보인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곧이 믿기보다는 그의 눈을 보는 것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신조가 있다.  일본의 명계남 릴리 프랭키  릴리 프랭키(우츠미)는 치히로가 업소에서 일할 때 점장이었던 사람이다.  치히로는 그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아버지 같이 여긴다.  하지만 우츠미는 치히로가 자기를 아버지처럼 여기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쨌든 그는 퇴폐 업소 점장일 뿐이니.  '치히로'라는 이름의 유래  '치히로'는 그녀가 업소에서 쓰던 닉네임. 본명이 아니다. 치히로가 어렸을 때 그 어린 나이에 스스로 만든 김밥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밖에서 혼자 김밥을 먹고 있는 치히로에게 다가오는 어떤 여자가 치히로의 김밥을 하나 집어 먹으면서 맛있다고 연신 감탄하고.  그녀는 업소에서 일하는 여자. 치히로가 그녀에게 도토리를 선물하자 그녀는 치히로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넨다. 거기엔 '치히로'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영화 <슈퍼 에이트> 작심하고 혹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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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일을 응원합니다 ^ ^  줄거리  영화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중학생 '조'는 영화 촬영 도중 기차와 자동차가 충돌하면서 탈선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현장에는 조의 동아리 친구들도 같이 있고.  사건 현장에는 이 세상 일이 아닌 듯한 기이한 느낌이 있고, 하필 차를 몰던 사람은 학교의 생물 선생님이다. 그는 뭔가를 저지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듯.  그 기차에는 외계 생명체로 추정되는 괴물체가 실려 있었고, 사고로 인해 그곳을 빠져나온 것.  외계 생명체의 영향인지 마을 일대에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다. 물리 법칙에 어긋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  결말부에서 아이들은 괴물에게 잡혀갔던 친구 앨리스를 구해내고, 괴물은 특이한 능력으로 자신만의 우주선을 만들어 떠나왔던 곳으로 날아간다.  영화의 특징  너무 늦게 나타나는 괴물  이 영화의 핵심은 외계 생명체가 어떤 위협을 가하는데 그 정체를 알아내는 미스터리 스릴러 구조.  대개 이런 식의 괴물 영화는 괴물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곤 한다. 괴물이 진상을 드러내기까지의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로 영화를 이끌어 가는 것.  이런 공식에 걸맞게 이 영화에서도 괴물의 진상은 영화 후반부에나 드러난다.  관객들이 하품에 드르렁드르렁 코를 골며 잠들었다가 깨어나기를 몇 차례 반복했을 때이다.  사실 괴물이 외계 생명체인지도 분명치 않은데 엔딩 파트에서 외계로 날아가는 괴물을 조망함으로써 외계 생명체임이 간신히 드러난다.  빈약한 서브 갈등  메인 갈등은 외계 생명체와 이에 맞서는 지구인들의 대결.  여기에 몇 가지 서브 갈등이 존재한다.  우선 영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중학생들의 갈등이나 목표인데, 이들이 취미 활동으로 영화를 만드는 데 있어 이렇다 할 장애물이나 갈등이 없다.  영화 한 편 만드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갈 텐데도 중학생들이 별 거리낌 없이 술술 영화를 잘 만...

<델마와 루이스> 브래드 피트: 델마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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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델마는 지겨운 남편 몰래 루이스와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산장으로 가는 도중 어떤 바에서 술을 마시며 알게 된 남자에게 강간 직전에 몰리는 델마.  이때 나타난 루이스가 권총으로 그 자를 해치우고 살인범이 된 이들은 자수 대신 도주를 택한다.  도주의 길에서 홀연 나타난 제이디. 매력적인 웃음으로 델마를 홀리고 하룻밤을 같이 하는데.  루이스는 결혼을 고려하는 남친 지미에게 돈을 부쳐줄 것을 요구하고. 기다리다가 직접 나타난 그와 마주친다.  지미의 요구를 거절하고 계속 도망자의 길을 선택한 루이스는 지미에게서 받은 돈을 델마에게 맡기지만 하룻밤을 같이한 제이디가 그 돈을 들고 튀어버린다.  경찰의 수사망이 점점 이들을 향해 조여 오고. 이들은 편의점 강도를 하거나 탱크 로리를 폭파시키는 등 지금까지 살면서 당한 한을 복수라도 하듯이 일탈의 길을 걷는다.  과연 좁혀오는 수사망 속에서 결국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영화의 특징  날강도 브래드 피트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에서 제법 큰 비중으로 나온다. 아직 비릿한 애송이 냄새를 흘리지만 여전히 그의 미소는 치명적이다.  제이디는 강도 혐의로 복역 중 가석방 되지만 도망쳐서 델마와 루이스 일행과 마주친다.  델마와 하룻밤을 보내며 그가 행한 강도 행각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이는 나중에 델마가 강도 짓을 할 때 교과서가 된다. 좀 이해하기 어려운 델마의 선택  델마는 순진하고 순종적인 전통적 여성상에 부합한다. 심지어 산장으로 떠나는 여행길에도 치마를 입고 나서는 델마.  대개 주도적인 역할은 루이스의 몫이고 델마는 이를 따라가는 친구이다.  그러다가 강간 직전에 루이스가 그 범인을 해치워버리면서 심경의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도주 중에 만난 제이디와 짜릿한 하룻밤을 보내면서 뭔가 그 전과는 다른 사람이 돼버린 델마.  제...